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프로스페라 머큐리 (문단 편집) == 평가 == 스승과 동료들, 그리고 남편의 목숨을 앗아간 카테드랄에 복수를 꾸미는 한편 숙적인 델링과 손잡고 콰이어트 제로를 계획했고, 딸인 슬레타 머큐리를 세뇌하며 복수의 수족이자 장기말로 부리는 악랄한 이면 속에 딸에 대한 다정함이 남아있는 입체적인 면모를 보이는 등, 여러 의문점과 떡밥이 난무하는 비밀스런 행적을 보인다. 그야말로 '''수성의 마녀 스토리 전체를 관통하는 핵심 인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잠깐의 등장만으로도 시청자들의 관심을 쏠리게 하는 등 개성이 뚜렷한 작중 등장인물 중에서도 단연 압도적으로 미친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후술하겠지만, 말 몇 마디로 상대를 조종하거나 굴복시킨다는 점에서, 작중 인물들 중 가장 '''마녀'''라는 이름에 어울리는 인물이다.[* 수성의 마녀를 통해 생긴 "건끼야아악"라는 밈도 모두 프로스페라와 연관되어 있다.] 그동안 전개된 행적 때문에 등장인물들 중 가장 광기가 넘친다는 평가도 늘었으며 어디까지가 계산이고 어디까지 앞을 내다보고 있는 것인지 모르겠다는 의견도 많아졌다.[* 일단 미오리네 독설건은 슬레타가 옆에서 들어봤자 좋을 거 하나 없는 소리라 일부러 그런 거라고 쳐도 슬레타에 대한 태도가 너무 매정한 데다가 '주식회사 건담'의 설립은 까놓고 보자면 미오리네의 중간 난입과 임기응변이 아니면 의도적으로 나올 상황이 아니라서 프로스페라가 단순히 미오리네를 도발함으로써 성립되는 상황이 아니다. 애초에 미오리네를 개입시키는 게 정말 우연이었는지, 아니면 프로스페라의 계획에서 '플랜 B'였는지도 미지수인 상태다. 다만 이후 밝혀진 것처럼 애초부터 델링과 협력 관계에 있었다면 미오리네의 돌발 행동이 없었어도 별 상관은 없었을 것이며 미오리네를 몰아세우거나 하는 것은 자신의 큰 계획, 콰이어트 제로와는 별 관계가 없기에 미오리네가 어떤 행동을 하든지 프로스페라에겐 별 의미가 없었다고 볼 수 있다.] 본편에서의 프로스페라는 여유를 잃지않고, 상대가 누구든 상황이 어떻든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일을 만들고 있다. 심지어 콰이어트 제로를 후원해주던 델링 렘블랑이 부상 당하고 16화에서 새로운 회장이 뽑기로 해서 모든 계획이 돈좌될 위기임이고, 이렇게 미오리네에게 말하지만, 미오리네와 만나기 전에는 오히려 에어리얼을 보고는 얼마 안 남았다며 여유를 부릴 정도다.[* 이 때문에 시청자들은 자신만의 목적을 위해 오랫동안 구밀복검한 샤디크의 계획은 결국 프로스페라에게만 좋은 일시킬 거라고 예상하고 있다. 특히 그 음험한 카리스마를 가진 프로스페라에 비해 샤디크의 행동은 샤아처럼 "어른인 척 하는 어린애"에서 크게 벗어나질 못하니 말이다.] 이런 "여유"의 대표적인 면모로서 자신을 비판하는 사람들과 대화할 때는 다소 장난스럽게 대하거나 역으로 비웃는 태도를 보일 때가 많다. 대표적으로 16화에서 벨메리아에게 협력을 부탁하자 벨메리아가 처음에 거부하자, 장난스럽게 "어라? 왜?"라면서 벨메리아의 비난을 별거아닌 것처럼 대하고는, 바로 비웃는 태도로 벨메리아의 치부를 찌르면서 정신적으로 몰아간다. 그리고 같은 화에서 미오리네가 슬레타 문제로 자신을 힐난하며 멱살을 잡아도 "(슬레타는) 순하고 착한 아이죠?"라고 장난스럽게 반문하다가, 바로 비웃는 태도로 델링 렘블랑이 벌인 학살에 대해 알려주어서 주도권을 가져간다. 이렇게 상대의 비판은 장난스럽게 대해서 별거 아닌 것으로 흘려버리고는, 바로 비웃는 태도로 상대의 의지를 꺾거나 대화의 주도권을 가져간다. 사실 수성의 마녀의 장점 중 하나는 참신한 캐릭터 묘사인데 그 대표 격이 바로 프로스페라로서, 철저하게 계산된 언동 하나하나에 시청자들이 프로스페라를 무서워할 지경이다. 그리고 단순한 악당스럽게 상대를 농락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카리스마 있게 묘사하고, 본래 이런 성격이 아니지만 복수심과 모성애에 때문에 이리 뒤틀렸다는 것도 설득력 있게 설명했다. 다만 2기에서 그녀와 델링이 콰이어트 제로라는 계획을 함께 추진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콰이어트 제로의 달성이 그녀의 목표로 보이며, 델링과는 꿍꿍이가 다르지만 에리를 위해서라고 말하는 것을 볼 때 단순히 복수와 파괴만을 생각하는 것은 아닐 수도 있다. 에리를 건담으로 만든 것도 그녀가 한 말에 따르면 당시 가혹한 우주 환경에 버티지 못해 죽어가던 에리를 살리기 위한 유일한 해법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아무리 딸을 위해서라 한들, 복수심과 광기로 가득찬 그녀의 행동이 정상일리가 없었고 끝내 19화에서 독단적으로 '건드의 이념을 짓밟은 죄인 옥스 어스를 향한 단죄'를 명분삼아 건담 르브리스 양산기가 비밀리에 생산되는 공장을 파괴함과 더불어 전투 자작극을 벌여 어마무시한 피해를 냄으로서 선을 크게 넘는 모습을 보여준다.[* 오히려 원수의 딸인 미오리네가 정말로 카르도 나보가 추구했던 건드의 이념을 위해 어시언을 잘 설득시켰는데, 프로스페라의 복수심이 그것을 대차게 말아 먹었고, 카르도나 다른 건드의 개발자 동료들이 이 사실을 봤다면 통곡을 했을 것이다.] 더 소름끼치는 점은, 친딸이 처음 건드를 사용해 사람을 죽였을 당시 동요했던 것과 달리, 같은 일이 벌어지고 있음에도 동요는 커녕 무덤덤한 모습을 보인다는 것. 이는 그녀가 복수심과 광기에 먹혀버린 것을 나타낸다. 하물며 21화에서 드러난 그녀의 목적은 콰이어트 제로로 거대한 데이터스톰 네트워크를 지구권에 형성하는 것으로, 만약 프론트가 제어 능력을 강탈한다면 최악의 경우 많은 무고한 이들의 목숨이 위험하다고 하는데 실제로 오버라이드는 퍼멧이 적용되는 모든 장비들을 제어할 수 있다. 가득이나 퍼멧을 사용하는 장비가 일상에서 보편화된 것으로 추정되는 만큼 프로스페라의 계획이 달성된다면 지구권은 물론 프론트에도 대혼란이 올 것은 불보듯 뻔한 일이다. 딸을 위해서라면 무고한 이들의 생명이 위험해지는 계획을 아무렇지도 않게 실행한다는 점에서 이미 그녀는 돌이킬 수 없는 상황 직전까지 온것이다. 그리고 결국 23화에서 슬레타 일행이 콰이어트 제로를 정지시키면서 목적이 좌절된 것은 물론 딸인 에리크트가 스스로를 희생해 대파되면서 지금까지 자신이 저지른 만행에 대한 업보를 그대로 돌려받았다. 그 이후에도 에리가 아직은 살아있다는 것을 깨닫고 슬레타를 끝까지 이용하여 에리를 되살리려 하지만, 이미 정신적으로 크게 성장한 슬레타가 거절한 뒤 콰이어트 제로를 없애고 자신과 에리, 프로스페라까지 모두 함께 살아가는 선택을 한 덕분에, 계획은 실패했을지언정 본인은 자신이 버린 딸에게 구원받는 결말을 맞았다. 물론 지금까지 그녀가 저지른 모든 죄업은 그녀와 아무런 관계가 없던 샤디크가 대신 청산했지만 전체적으로 보자면 템페스트의 프로스페로와 [[프로스트 형제]]를 오마쥬한 캐릭터이다. 남이 들을 수 없는 수단으로 하나뿐인 소중한 가족과 소통한다는 점이나 증오심에 가득차서 뒤에서 암약하며 양 진영을 이간질하고 상관(미오리네, [[픽스 블러드맨]])을 배신하는 메인 빌런이 된다는 점, 자신이 원하는 시대를 만들고 싶어했다는 점, 마지막에 초병기를 쓴다는 점(콰이어트 제로, [[새틀라이트 캐논|새틀라이트 런처]]), 결정적인 순간에 다른 존재(노틀렛, [[D.O.M.E]])에 의해 패배한다는 점, 결말에서 [[개과천선]]하고 휠체어 신세가 된다는 점이 닮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